세계책과 저작권의 날행사에 세월호희생자이름 쓰기를?
 출향인
 2024-04-01 21:17:18  |   조회: 8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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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고등학교에 세계책과 저작권의 날 행사에

세월호 관련도서 및 단원고 희생자의 이름을 필사하며 추모하고 기억하기..라는 등등의 내용으로 안내를 하고 있다.

세계책과 저작권의 날에 학교도서관에서 하는 적정한 내용일까 알고 싶다.

4월23일은 세계책과 저작권의 날로

전세계의 훌륭한 문학작품과 작가들에게 경의를 표하고자 유네스코가 선포한 날이다.

유네스코총회에서는 독서의 즐거움을 일깨우고 인류의 사회적 문화적 진보에 힘쓴 수많은 작가들과 그들을 기리기위해

정하고 있다고 지식백과에서는 알려주고 있다.
2024-04-01 21: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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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 2024-04-02 11:30:00 125.xxx.xxx.18
제가 학생 때 세월호 참사가 벌어졌습니다. 누가 대통령이 됐다는 소식보다 학생들이 희생된 세월호 참사야말로 저와 같은 학생들의 가치관을 바꿔 놓은 사건이자 학생들 인생의 변곡점이었습니다. 책이라는 지루한 주제를 두고 선생님께서 학생들이 관심 가질만한 주제를 잘 뽑아내셨다고 생각합니다. 세월호 참사 기록물은 국내외적으로 기록물로서의 가치도 있으니 더욱더 다룰법하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 그리고 학생 친구들 꺾이지 않고 마음 가는 대로 생각하고 고뇌하고 그렇게 저만의 가치관을 만들어나가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