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금의 옥천군 인사행정을 보면 안타깝기 그지없다.
우수 하다고 얘기되는 사람은 전부 끌어다 일은 시키지 않고 놀고
있으니 이러고도 조직이 제대로 가동 되기를 바라기는 하는지...
(인사가 없으니 하는 얘기)
지난해 지방선거전 현 군수는 선거운동을 다니면서 당선되면 대폭적인
인사가 있을 거란 공약 아닌 공약을 공공연히 한걸로 알고 있다.
물론 그런 공약이 아니더라도 몇년째 계속된 인사 적체로 대폭적인
인사요인은 상존해 왔다.
그러나 2002년 7월은 시간상 그렇다 인정하고 12월(2003년 1일 1일자
인사)에는 꼭 있으리란 것이 대다수 공무원들의 바람 이었는데 그냥
지나가고 인사에 대한 얘기는 아직도 오리무중이다.
들리는 말에 의하면 인사권자로부터 아무런 언질(오더)을 받지 못하여
작업을 하지 못한다는데 무슨 말을 하는건지...
혹시 옥천군 인사부서는 인사권자가 구술하면 받아 적어 문서화하는
그야말로 서기(書記) 노릇만 하는건 아닌가? 사심없는 공평안
인사안을 만들어 인사를 단행 하길 권하여 참모된 도리를 다 하지는
못하겠는가?
어느 조직이라도 인사부서 구성원이 여러면에서 우대 받는건,
인사내용/방향을 알아서 자기 자리 찾아내는 그런 능력 때문이
아니고,
어떤 인사를 펼쳐야지 그 조직이 활발하게 움직이고 전체 조직원들이
동기부여를 받는가 하는 고난이도의 고민을 하는 그런 자리이기 때문이
아닐까?
마땅히 그런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다른 부서에 비해
조금 더 우대 받아도 이상할 게 전혀 없다.
분발을 기대 한다.
조심스러운 말 한마디 더,
인사철이 지나도 인사 얘긴 없고 철지난 지금 무성하게 풍문만 떠돌게
된것이 2004년 총선과 관련 있다는 얘기도 돌던데...
(아시는 분 있으면 올려 주세요)
위의 말이 사실이라면 옥천군 인사는 인사권자 출세를 위한 볼모에
다름없다.
정말 등골이 오싹하고 모골이 송연한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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