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통해 이원묘목 축제가 열린다고 하여 가족들과 함께 봄나들이도 할겸해서 먼거리를 마다않고 3시간을 달려 가족들과 함께 옥천군 이원묘목축제장으로 갔었다
그런데 행사장에 도착한 순간부터 한마디로 실망 그자체였다
우리가 행사장을 찾은 가장 큰 이유는 텃밭에 심을 묘목을 구입할 목적이었다 그런데 행사장 어디에도 묘목은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묘목을 어디에서 판다고 하는 안내표시판이나 안내원마져 없어서 행사장에 있는 주민들에게 물어보았으나 손으로 밖을 가리키며 하는 말이 " 나가보면 천지가 묘목인데 왜 여기서 찾느냐며 " 오히려 무안을 주는것이었다 그리고 행사장에는 묘목에 대한 설명이나 홍보는 없고 외지에 찾아온 상인들과 시끄러운 음악소리로 인해 짜증만 났었다
정말 여기가 묘목을 홍보하는 축제장인가 의심이 들었다
그래서 묘목을 구하기위해 밖으로 나와 물어 물어 묘목 파는곳으로 갔었다 그런데 여기서도 더 이상한 일이 일어났었다
어느 묘목상을 찾았는데 나와 같이 멀리서 온 사람들이 많았다
그런데 서울에서 온 손님과 업주간에 실랑이가 벌어졌다
묘목의 값이 다른 묘목상보다 많은 차이가 났고 자기는 바가지를 썼다고 하였다 그래서 알아보니 같은 묘목이었는데 상회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