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4/27) 모교인 옥천중학교 교정에서 옥천중총동문체육대회 행사가 있었지요.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는 많은 동문들이 모여서 즐겁고 보람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특히 인상깊고 기억에 남는 일은, 예년과는 달리 오래전 내 마음 속 고향처럼 사랑스런 재학생 후배님들의 헌신적인 선배 님을 맞는 심부름이었습니다. 그 넓은 장소에서 그 많은 선배님들의 잔심부름을 항시 귀엽고 천진한 얼굴에 웃음을 잃지 않고 열심히 움직이는 내 자식과도 같 은 후배님들의 모습은 이후 영원히 잊어지지 않을 또 하나의 추억 이 되었습니다. 처음 부터 끝 까지 한치의 흐트러짐도 없이 열심히 졸업한 선배 님들을 위하여 땀을 뻘뻘 흘리면서 까지 열심히 일해주신 후배님 들의 노고에 천만번이고 억만번이고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날 보여주신 후배님들의 성실한 모습은 우리 선배들의 기억 속에 영원할 것이며 또한 내가 옥천중학교 동문이라는 것이 한없 이 자랑스럽기만 합니다. 그날 모든 행사 중에서 웃음을 잃지 않고 선배님들을 위하여 열 심히 일해주신 재학생 후배님들의 모습이 제일 아름답고 훌륭했습 니다. 재학생 후배님들 다시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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