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리
 곽봉호
 2003-05-03 08:43:42  |   조회: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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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리



       
      讓利精于取利, 逃名巧于微名. 《嘔絲》




      이익은 남에게 양보하는 것이
      자기가 취하는 것보다 낫고,
      이름은 감추는 것이
      이름나기를 구하는 것보다 낫다.




      이익을 남에게 양보하는 것은
      그만큼 내게 손해인 것 같지만
      그만큼 이익이 될 뿐이다.
      이름은 감출수록 더 드러나지만,
      드러내려 하면 할수록 더 숨어 버린다.
      낮고 더럽게 된다.
      아름다움도 그렇다.
      감출수록 더 드러나는 아름다움이어야 한다.







       
      참으로 역설적인 말입니다만
      시간이 지나고서 우리가 느끼게 되는 일들입니다


      <
      2003-05-03 08:4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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