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있는 마음 한 부잣집 노인이 창고청소를 하기 위하여 머슴을 시키어 벼 가마니를 들어내는 데 마지막 한 가마니를 들어내려 하니 말하였다. "그것은 그대로 놓아두라." "무엇하려고 그러십니까?" "쥐도 먹고 살아야 할 것 아니냐?" 이러한 일이 있은지 몇 해 후에 머슴이 뜰에서 말하였다. "주인 어른, 좋은 구경거리가 있으니 나와보십시오" 이에 노인부부가 방에서 문을 열고 나와보니 큰 쥐 한마리가 머리에 쪽박을 둘러쓰고 뜰에서 뱅뱅 돌고 있으므로 이것을 지켜보고 있는 순간 수백년 묵은 집이 굉음을 내며 폭삭 무너져버렸다. 우리도 부잣집 노인과 같이 여유있는 마음으로 은혜를 베풀어주면 언젠가는 보은을 받게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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