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포도 대체 '밤고구마' 뜬다
시설포도 대체 '밤고구마' 뜬다
옥천농협 동이지소 추진
  • 백정현 기자 jh100@okinews.com
  • 승인 2004.06.26 00:00
  • 호수 7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월 말까지 신청을 받는 포도 농사를 그만 두려는 시설포도농가에 대한 폐업지원금 신청이 동이면의 경우 23일 현재 이미 100여 농가, 45ha에 달한 가운데 농협동이지소(소장 김용현)의 시설포도 대체작물에 대한 시장성 검토가 한창이다.
 
이미 지난해부터 밤고구마 종순을 일부 농가에 보급하기 시작한 김 소장은 올 겨울 밤고구마 전문가를 초빙해 지역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 소장은 “밤고구마는 타작물에 비해 노동력과 비료의 투입이 거의 필요없는 경제성 작물”이라며 “4개월 정도 소요되는 성장주기를 고려 할 때, 채소 등 다른 대체작물과도 병작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동이지소에서 밤고구마 종순을 보급받아 재배하고 있는 농가는 15가구이며, 다가오는 8월 말 수확을 예상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