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1번 확진자 관내 접촉자 86명이 10일 오후 12시를 기점으로 격리 해제됐다. 확진자의 부인 역시 별다른 증상이 없다면 11일 오후 12시께 격리 해제될 예정이다.
옥천 1번 확진자의 접촉자는 모두 128명(관내거주자 87명·관외거주자 33명·미확인자 8명)으로 관내거주자의 경우 전원 음성 판정을 받고 최대 오늘 10일까지 자가격리 중에 있었다.
옥천군보건소는 자가격리 해제 전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4명(편의점 방문했던 지인)이 코로나19 진단 재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고, 다른 일반접촉자들 또한 별다른 증상이 없어 10일부로 모두 격리 해제됐다고 밝혔다.
옥천군 보건소 임순혁 소장은 "확진자의 부인도 증상 없이 안정적이다. 문제가 없다면 11일 격리해제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불안하셨을 텐데 진단검사와 자가격리기간까지 모두 적극 협조해주신 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군보건소는 관외접촉자 33명은 해당 지자체에 신원을 알렸으며, 확인되지 않은 8명은 자가격리기간 14일이 지남에 따라 격리가 자동 해제된다고 밝혔다.
옥천 1,2번 확진자 건강 등과 관련해 청주의료원은 "개인정보이기 때문에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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