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날맹이에 갖다 둬도 우직히 묘목 키울 사람’
‘산날맹이에 갖다 둬도 우직히 묘목 키울 사람’
묘목왕 경민농원 염진세 대표
  • 양유경 기자 vita@okinews.com
  • 승인 2024.04.05 14:50
  • 호수 1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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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인다, 줄인다 하면서도 여전히 4만평 농사를 지으면서 판매까지 하느라 쉴 새가 없다. 일이 힘들긴 하지만, 직접 농사를 많이 짓는 만큼 품귀현상인 묘목들도 여전히 보유하고 있단 게 남다른 자랑이기도 하다. 옥천이원묘목영농조합법인 전임 대표를 맡는 등 묘목에 종사한 지 어언 30년, ‘두 번째로 묘목왕 된 것 아니냐’라는 오해를 받기도 하면서 올해 묘목왕으로 뽑힌 경민농원 염진세 대표(69) 이야기다.염 대표는 본래 이원에서 배 농사를 짓다가 기후여건이나 기술력의 한계를 느끼던 차에 묘목의 세계로 뛰어들었다. 그는 무엇보다 묘목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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