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편향 수업 제보센터’ 운영으로 뭇매 맞은 충북교육청, 결국 폐지
‘정치적 편향 수업 제보센터’ 운영으로 뭇매 맞은 충북교육청, 결국 폐지
전교조충북지부 “정치편향 기준 없고 민주시민 권리 억압하는 것” 비판

논란 속 17개 시도교육청 중 충북에만 유일하게 존재했던 ‘정치적 편향 수업 제보센터’···10개월간 운영 신고내역 없어, 결국 폐지
  • 이호안 기자 ho@okinews.com
  • 승인 2025.01.03 13:54
  • 호수 1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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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이 지난해 2월부터 운영했던 ‘학교의 정치적 편향 수업(교육활동) 제보센터’가 탄핵 정국과 맞물리며 논란이 불거졌다. 지난달 19일 전교조충북지부는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게시판의 운영이 교육활동을 감시하고 민주시민의 권리를 억압하는 것이라며 규탄했고 충북교육청은 지난달 23일 해당 게시판을 폐지했다.전교조 충북지부가 지난달 19일에 기자회견을 열게 된 배경에는 도내 A교육장이 “계엄을 언급하면 정상수업이 아니”라며 “정치적 편향 수업을 도교육청 제보센터에 신고하라”고 안내한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윤석열 탄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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