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일 독립투사 정종석 추모비 제막식 가져
항일 독립투사 정종석 추모비 제막식 가져
  • 옥천신문 webmaster@okinews.com
  • 승인 1991.04.13 11:04
  • 호수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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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이] 광복회 충북지부(지부장 경성호)에서는 13일 오후 1시 동이면 평산리 갈골 마을에서 항일 독립투사 정종석에 대한 추모비 제막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이날 제막식을 통해 널리 후손에게 기려질 정종석은 1905년 동이면 세산리 출신으로 죽향국교를 졸업하고 청주농업학교와 광주농업학교를 다녔다.

그는 죽향국교 4학년 재학 당시 옥천읍 소정리 철도 교각에 '대한독립만세'라는 글귀를 새겨 옥천경찰서를 놀라게 한 이후, 광주농업학교 재학시에는 성진회 선전부장의 직책을 맡아 1919년 월3일 광주학생운동에 참가, 광주교도소에 수감되기도 했다.

형기를 마치고 나은 그는 계속 독립운동을 해오다가 해방 후 옥천에 내려와 군청에서 근무, 1973년 1월, 68세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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