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리그 후반기, 삼양 4강 굳혀
2004-09-17 백정현 기자
지난 12일 공설운동장과 삼양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한마음리그 경기는 청년부에서 삼양조기회가, 장년부에서는 옥천조기회와 강수조기회가 승수를 쌓았다.
장년부 강수조기회는 후반 3분에 터진 김태석 선수의 골로 삼양조기회를 1:0으로 이겼고, 옥천조기회와 관성조기회의 장년부 경기는, 옥천조기회의 김완수 선수와 김광준 선수가 전반에 두 골을 몰아넣으며 조관형 선수가 한 골을 넣으며 분전한 관성을 2:1로 이겼다.
12일 청년부 경기가 취소됨에 따라 오는 19일 열리는 청년부 경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9일 열리는 경기 가운데, 삼양초에서 오전 7시에 열릴 혼수상태와 이원조기회의 경기와, 같은 시간 공설운동장에서 열릴 관성과 보람의 청년부 경기는 그 결과에 따라 플레이오프 4강 진출의 명암이 엇갈려 각 팀이 혼신을 다한 멋진 경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