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그라미 포토아카데미 (7)] 등산 유감(有感) 동그라미 포토아카데미 회장 이진영 2024-02-15 옥천닷컴 우리가 산에 오르는 이유는 지친 몸과 마음을 추스리고 일상에서 얻을 수 없는 안식과 평화를 찾고자 오를 것이다. 영혼의 빈자리는 때론 비워 내야만 채울 수 있기 때문이다. 많이 벗어 놓고 두고 왔건만, 하산하면서 돌아본 다리 위로 십자가가 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