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불법 계엄에 분노한 옥천주민…윤석열 대통령 탄핵 옥천촛불행동 200명 이상 운집
2024-12-11 옥천신문인터넷
불법 계엄에 분노한 옥천주민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요구하며 거리로 나섰다. 오늘(11일) 오후 6시30분부터 옥천여중 향목공원~국민의힘 박덕흠 국회의원 사무실 일원까지 ‘윤석열 탄핵을 위한 옥천촛불행동이’ 진행된 가운데 집회에는 200여명의 주민들이 운집했다.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이 이른바 12·3 비상계엄 사태로 국민을 위기 상황에 몰아넣은 것에 대한 책임을 강력히 물어야 한다며 탄핵의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주민들은 계엄해제를 위한 표결은 물론 7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도 탄핵 반대 당론을 내세우며 불참한 박덕흠 국회의원에게도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목소리를 재차 높였다.
집회를 주최·주관한 윤석열 탄핵을 요구하는 옥천주권자 일동은 “12월3일 선포한 비상계엄은 불법이고 위헌이며 국가의 헌정질서를 파괴한 내란이다. 헌법적 권한 없는 당정의 국정운영 또한 명백한 위헌 통치다. 불안해서 하루도 견디기 어렵다”며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후 박덕흠 국회의원사무실로 향해 14일 예정된 2차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반드시 표결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