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옥천·대전 동구간 자매결연
2000-05-20 이안재
이날 자매결연 체결에 따라 우리 고장과 동구에서는 민간 직능단체의 상호교류를 활성화하여 지역역량을 결집시키기로 했으며 기관간 협의 기능을 강화해 상호 이익을 증진시키기로 했다. 또한 의정·행정 발전을 위한 상호 기관 방문 및 비교견학을 실시하고 주민들의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 기타 지역사회 및 기관의 발전을 위해 협력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협력사업에 필요한 경비는 서로가 공평하게 부담하기로 했으며 공동사업에 필요한 경비는 양 기관이 상호 협의해 정하기로 했다. 특히 이날 결연 체결로 양 자치단체 내의 각종 직능단체 간에도 자매결연을 체결한 것으로 본다고 합의해 각 직능 및 민간단체 교류가 활성화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유봉열 군수는 "앞으로 자치단체간 경쟁, 주민의 다양하고 질 높은 행정수요는 지방자치단체간의 교류를 통한 광역행정을 추진함으로써 더욱 효율적으로 충족시킬 수 있으며 자치단체간의 경쟁력을 키우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오늘의 자매결연을 통해 자치단체간의 행정교류 뿐만 아니라 각종 직능·민간단체의 활발한 접촉으로 지역주민간에 보다 친밀한인간적 유대는 물론 양 지역사회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군에서는 오는 6월까지 각 직능·민간단체 분야별로 사업계획을 정리해 개별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