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 지도자대회 개최

1989-12-02     옥천신문
'89 옥천군 새마을지도자 대회가 29일 오전 10시30분부터 각 기관단체장 및 국내 새마을지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성회관에서 있었다. 이날 대회에서는 우수 새마을지도자에 대한 표창 및 새마을지도자 결의, 군민들에 드리는 호소문 낭독 등이 있었고, 2부 행사로 관성회관을 떠나 교통대, 역 광장에 이르기까지 새마을 재점화 및 과소비추방 가두캠페인을 벌인 후 새마을지도자 간담회도 가졌다.

우수 새마을지도자 표창은 안내면 서대리 전용택씨와 군서면 노승신씨가 내무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총 31명의 우수 지도자가 표창을 받았고, 우수마을로 선정된 옥천읍 성암2리, 안내면 서대리, 청산면 덕곡리, 이원면 강청리 등 4개 마을이 새마을 특별지원금 500만원씩을 받았다.

한편 「군민에게 드리는 호소문」에서는 『새마을운동의 재점화로 골고루 잘사는 건강한 사회를 이룩하여 후손에게 역사의 유산으로 물려주자』는 등 5개항에 걸쳐 호소문을 채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