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장애인복지관 장애인부부 멘토링 실시
노인장애인복지관 장애인부부 멘토링 실시
일대일 멘토링으로 자립생활기술능력 향상 기대
  • 박해윤 기자 yuni@okinews.com
  • 승인 2018.01.1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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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오재훈)이 올해부터 1년간 지적·정신 장애인부부 자립생활기술능력 향상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1천440여만원의 예산을 받아 진행되는 해당 프로그램은 지적·장애인 부부가 결혼생활을 하며 겪는 경제·자녀·성 문제를 일대일 멘토링을 통해 풀어나가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지난해 공동모금회 사업을 통해 노인부부 관계 개선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부부들이 멘토로 참여해 지적·정신 장애인부부 세대를 방문, 일상생활지도와 정서 지원, 응급상황대처지도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지적·장애인 부부는 복지관 측에서 제공하는 건강관리프로그램, 자기결정능력향상프로그램, 대인관계능력향상프로그램 교육을 받는다.

총 20쌍의 지적·장애인 부부를 모집하는 해당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지적·장애인 부부는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오재훈 관장은 “노인부부 관계 개선 프로그램이 끝났지만 이를 수료한 노인부부들이 배웠던 것을 장애인 가족과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번 멘토링을 통해 장애인부부가 자립생활기술능력을 배워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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