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신문 서른살 생일입니다
옥천신문 서른살 생일입니다
  • 옥천신문 webmaster@okinews.com
  • 승인 2019.09.26 23:42
  • 호수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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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9월30일 옥천신문을 창간하면서 처음 옥천 사람들의 숲에 조그만 '말과 글의 오솔길'을 낸 것을 기억합니다.

조곤조곤 소담소담한 오솔길은 오솔길 대로. 신속하게 많은 정보들이 지나가게 하는 큰 길은 큰길대로 가꿔나갈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옥천신문이 오랫동안 가슴에 새긴 초심.

권력에 대한 비판과 감시를 게을리 하지 않고 '지역의 공공성을 지키겠다'는 약속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마을과 지역을 기록하며 '살맛나는 공동체를 만들겠다'는 약속 지키겠습니다.

스스로 다짐하면서 드리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옥천신문에 출자를 통해 건강한 주인이 되어 주십시오. 옥천신문 구독과 후원을 통해 튼실히 가꿔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서른살 옥천신문, 고군분투하며 홀로 서겠지만 아직도 여러분의 애정이 필요합니다.

더 깊이 더 넓게 뿌리 내리며 성장하겠습니다.

숲의 떡갈나무처럼 마을의 느티나무처럼 물가의 버드나무처럼 건강한 생태계를 지키며 순환과 공생의 옥천을, 자급과 자치의 옥천을 함께 만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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