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신문 독자 여러분 죄송합니다
옥천신문 독자 여러분 죄송합니다
  • 옥천신문 webmaster@okinews.com
  • 승인 2020.07.31 14:25
  • 호수 15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옥천신문 권오성 편집국장입니다. 1년 이상 옥천신문에 게재한 옥천군의회 곽봉호 의원의 기고글 대부분이 남의 글을 도용한 것으로 최근 확인했습니다. 2019년 2월부터 지금까지 1년4개월여 기간 동안 옥천신문은 15편의 글을 실었습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남의 글을 무단으로 도용하는 행위는 용납될 수 없습니다. 당연히 외부 기고글을 충분히 점검한 뒤 지면에 게재해야 함에도 이를 소홀히 해 독자들에게 불편을 끼쳐드렸습니다. 죄송합니다.

옥천신문은 글솜씨가 좋지 않더라도 여러 주민들의 의견과 주장을 다채롭게 담아내도록 장을 마련하는 것이 여론광장의 본질이라 보고 있습니다. 설령 같은 인물이 연달아 기고글을 쓰더라도 우리 이웃이 쓴 글을 읽고 생각할 기회, 함께 행동할 동기를 준다면 독자들에게도 의미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옥천신문은 여론광장 고유의 본질은 지키면서, 무단도용 등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기고글을 보다 꼼꼼히 점검한 뒤 게재해 독자분들을 실망시켜드리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깊이 사죄드립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