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동리 ‘뿌연 수돗물’ 소동...“먹는 데 문제없어”

동이면 현동리 일부 주택에서 물이 뿌옇게 나오는 현상이 발생했으나 음용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상수도관에 공기가 들어가 나타난 백수(白水)현상으로, 민원을 접수한 상하수도사업소는 즉시 현장을 방문해 조치를 취했다. 그러나 주민들은 영문을 모른 채 일주일가량뿌연 물을 사용했어야 해 적절한 안내가 필요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동이면 현동리 마을회관을 중심으로 한 일부 주택에서 유윳빛을 띈 수돗물이 나와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현동리 주민들에 의하면 지난 4일 경부터 상수도 물이 잘 나오지 않거나 하얗게 나오는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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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