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차별 철폐의 날] 16년만의 등교, 안내중의 환대
[장애인 차별 철폐의 날] 16년만의 등교, 안내중의 환대
특수교실 리모델링, 맞춤 휠체어 마련 등 장애 학생 위한 교육환경 조성 노력
학생·교사·학부모 등 학교 구성원 모두가 합심해 이끌어낸 변화 의미 커
  • 안형기 기자 ahk@okinews.com
  • 승인 2021.04.23 09:35
  • 호수 1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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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여름이 찾아 온 마냥 기온이 부쩍 오른 지난 21일 오전. 학생들이 한창 수업에 열중하고 있을 시간이지만 안내중학교 송성민 교사(37)와 A학생(16)은 학교 앞 마당에 나와 따사로운 햇살을 만끽하고 있었다. 송 교사가 A학생과 함께 밖으로 나온 특별한 이유는 없었다. 단지 조금이라도 더 밝은 햇빛을 쬘 수 있도록 해주고 싶은 마음에서였다.A학생은 올해 안내중에 입학한 유일한 장애 학생이다. 선천적으로 중증장애를 갖고 태어나 주변의 보살핌이나 휠체어 없이는 한발자국 이동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렇다보니 A학생이 집 밖으로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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