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며시 내민 책 한 권] 왜 용서해야 하는가
[슬며시 내민 책 한 권] 왜 용서해야 하는가
이덕래 (금산 간디학교 교사)
  • 옥천신문 webmaster@okinews.com
  • 승인 2021.06.25 11:22
  • 호수 159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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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부임한 교장 선생님은 크리스찬이다. 어느 날 출근했더니 이 책이 책상 위에 놓여 있었다. 그가 준 선물인 것 같다. 책 선물은 늘 반갑다. 독한 용서 수기집이다. 절망적이고 분노가 치미는 일을 겪은 사람들이 상대방과 더 나아가 자신을 용서할 수 있는지 고개가 절레절레 흔들어질 정도의 사례들이 나온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이유없이 죽고, 어떤 사람은 평생 반신불수가 된다. 그러나 용서한다. 고통과 방황으로 범벅된 힘든 시간을 거쳐 그들은 상대를 용서한다. 가해자와 만나 그들의 손을 잡고 말한다. “당신을 용서했습니다.” 결코 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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