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김우진 출전, 도쿄올림픽 양궁 男 단체 랭킹 라운드 1위
[속보] 김우진 출전, 도쿄올림픽 양궁 男 단체 랭킹 라운드 1위
  • 이훈 pai@okinews.com
  • 승인 2021.07.23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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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대한양궁협회
사진제공 : 대한양궁협회

 

우리고장 출신 김우진(29. 청주시청) 선수가 출전한 도쿄올림픽 남자 양궁 대표팀이 단체 랭킹 라운드에서 총합 2천49점을 기록해 예선 1위에 올랐다. 

23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 개인 예선 랭킹라운드(순위결정전)에서 김우진 선수는 680점을 기록하며 개인 전체 4위를 차지했다. 팀의 막내인 김제덕(17. 경북일고) 선수가 688점을 기록하며 1위 자리를 차지했고, 오진혁(40. 현대제철) 선수가 681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이날 김우진 선수는 전반만 하더라도 ‘신예’ 김제덕 선수와 5점 차이로 팽팽한 접전을 펼쳤으나, ‘10발 연속 10점’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앞세운 김제덕 선수가 큰 차이로 경쟁자들을 따돌리면서 당당히 1위 자리에 올라섰다. 이에 우리 양궁 남자 대표팀은 총합 2천49점으로 1위에 오르며, 2천12점을 기록한 2위 네덜란드 대표팀을 크게 앞질러 압도적인 실력 차를 과시했다. 

여자 개인 예선 랭킹라운드(순위결정전)에서도 안산(20. 광주여대), 장민희(22. 인천대), 강채영(25. 현대모비스) 선수가 나란히 680점, 677점, 675점으로 올림픽신기록을 경신해 1,2,3위 자리를 석권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도쿄올림픽부터는 남녀 개인전·단체전 금메달 4개에 혼성 단체전이 추가돼 메달이 5개로 늘었다. 우리 대표팀의 혼성 단체전은 개인 예선 랭킹라운드 1위를 기록한 김제덕 선수와 안산 선수가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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