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벌집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불러주세요!”
“말벌집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불러주세요!”
옥천 안남출신 정용원씨, 13년째 말벌집 제거 활동 중
제거한 말벌집으로 만든 약재와 술, 지역 아동을 위한 후원으로 이어져
  • 민영빈 기자 vvvip@okinews.com
  • 승인 2021.09.03 14:15
  • 호수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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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벌집을 제거해달라는 요청에 몸부터 움직였다. 소방서 사다리차가 닿지 못해 미처 없애지 못한 미루나무 꼭대기에 지은 말벌집부터 산소 근처나 등산길 근처 말벌집까지 그가 가지 못하는 곳은 없었다. 제거한 말벌집과 생포한 말벌로 만든 약재(노봉방)와 술은 지역사회에 일조하는 방향으로 이어졌다. 말벌집 제거로 주민들의 삶터를 안전하게 함과 동시에 지역 어린이들 후원까지 하는 정용원(63)씨의 ‘말벌 제거기’를 31일 들어봤다. 옥천 안남면이 고향인 정 씨는 벌써 13년째 말벌집 제거 활동 중이다. 현재는 안양에 마련한 사업장(영빈테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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