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지킴이] 코로나19보다 무서운 고립감, 홀몸노인 단절 막는 생명지킴이
[생명지킴이] 코로나19보다 무서운 고립감, 홀몸노인 단절 막는 생명지킴이
말벗 이상의 존재, 생명지킴이 활동에 동행하다
군 보건소, 지난 8월부터 오는 11월까지 홀몸노인 자살예방 ‘생명배달 사업’ 실시
생명지킴이 25명이 주 1회 홀몸노인 126명 가정 방문
  • 박지원 인턴기자  webmaster@okinews.com
  • 승인 2021.10.01 14:03
  • 호수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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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로 옆집 사정도 몰라태풍 소식으로 비바람이 요란했던 8월24일. 오전 9시40분쯤 트럭 한 대가 능소화가 핀 주택 대문 앞에 멈춰 섰다. ‘건강한 마음 행복한 옥천’ 문구가 새겨진 파란 조끼를 입고, ‘생명지킴이’ 이름표를 목에 건 중년 남성이 내렸다. 금기삼(62, 읍 금구리)씨는 지난 8월부터 일주일에 한 번씩 옥천군보건소의 생명지킴이로서 홀몸노인 여섯 가구의 방문을 두드리는 일을 하고 있다. 금씨를 비롯한 25명의 생명지킴이는 자살 위기에 있는 대상자를 집중적으로 보살피는 생명배달 사업을 위해 지난 7월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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