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2건 화재로 주민1명 사망
주말 2건 화재로 주민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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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5.04.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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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어지는 건조한 날씨로 지난 16일 오후 1시를 기해 산림청이 산불위험경보를 발령한 가운데 우리지역에서도 주말화재로 재산피해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17일 오후 2시 옥천읍 상야리에서는 과수원에 거름으로 쓰기위해 모아둔 짚을 태우다 불이나 김아무(73)씨가 사망하고 소나무 등 0.5ha의 산림을 태웠다.

군 산림축산과의 관계자는 “과수원에서 거름으로 쓰기 위한 짚을 태우다 불이나 할머니가 죽고 근처 산림을 태웠다”며 “현재 정확한 화재원인과 사망원인을 관계당국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하루 전인 16일 오후3시30분쯤 , 동이면 적하리 저수지 뒷산에서는 성묘객의 실수로 불이나 임야 0.3ha를 태우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화재즉시 출동한 공무원과 주민들에 의해 30분만에 진화됐다.

현장에 출동한 동이면의 한 공무원은 “성묘객이 산소에서 향을 피우다 발생한 불씨가 산으로 옮겨 붙으며 불이 났다”며 “계속되는 건조한 날씨에 주민들의 화재에 대한 경각심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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