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5일 어린이날 큰잔치 관성회관서 열려
5월5일 어린이날 큰잔치 관성회관서 열려
'폴짝폴짝 쿵쿵쿵 신나는 어린이 세상'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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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5.04.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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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날’ 어디를 데려갈까 고민을 한다면 그 고민을 쉽게 떨쳐 버려도 될 듯 싶다.

옥천 어린이들을 위하여 관내 각 시민사회단체 어른들이 풍성한 잔치를 준비했기 때문이다. 올 해 잔치는 더욱 특별하다. 많은 단체들이 십시일반 참여 프로그램이 늘었고, 거리가 멀어 참여하지 못한 분교 학생들에 대한 배려도 잊지 않았기 때문이다.

올해에는 동화읽는 어른모임이 결합해 ‘좋은 책 전시 판매’ 등의 행사를 벌이며 옥천 한국어 학당도 외국인과 함께하는 세계음식 체험 등 갖가지 지구촌 체험을 준비한다.

분교 아이들은 각 면지역 자율방범대에서 제공하는 운송 차량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전교조 옥천지회는 ‘평등하고 민주적인 우리집’이란 주제로 참가 어린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이기도 한다.

이번 행사를 자세히 살펴보면, 오전 9시30분부터 10시30분까지는 ▲덩더쿵 흥겨운 길놀이 ▲어린이 날 노래부르기 ▲주니어 오케스트라 공연 ▲음악줄넘기 공연 ▲검도 공연 ▲목원대학교 태권도 시범단 공연이 준비됐고, 상설마당으로 열리는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2시까지는 ▲얼굴그림 그리기 ▲우리집 가훈 쓰기 ▲내가 만드는 우리 도자기 ▲둥둥둥 우리가락 배우기 ▲낙서판 쓰기 ▲수학마당-다빈치다리 만들기, 소마큐브 퍼즐 ▲과학마당-얌체공 만들기 ▲역사마당-지용시비 탁본뜨기 ▲김치만들기, 떡 만들기 ▲천연염색 ▲좋은 책 전시 판매 ▲외국인과 함께하는 지구촌 마을이 준비돼 있다.

또, 실내마당인 관성회관 로비에는 ▲실크판화와 도미노쌓기 ▲움직이는 해바라기(저학년), 예쁜 연필꽂이 만들기(고학년), 대공연장에는 ▲외국문화체험(오전 11시30분-12시30분) ▲색종이염색이 열리고, 관성회관 전시실에는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아동극 ‘배꼽아 배꼽아’(1회 오전 11시, 2회 오후 1시)가 열린다.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되는 실외마당에는 투호, 제기, 바람개비, 비누방울, 후프, 풍선배구, 딱지, 고누 등 우리나라 전래 민속놀이가 준비되고, 공연마당에는 ▲훈련견 원반 던지기 시범 ▲마당극 ‘고향’(오후 2시-2시30분)이 열린다.

한편, 이번 다섯 번째 옥천군 어린이 날 큰잔치 참가단체는 ▲BBS ▲민예총 옥천지부 ▲전교조 옥천지회 ▲옥천군학원연합회 ▲옥천군농민회 ▲동화읽는 어른모임 ▲옥천군태권도협회 ▲옥천군공무원노조 ▲옥천군애향회 등이 각자 분담금을 내며 참가해 준비했다.

또, 군, 교육청, 경찰서, 보건소, 소방파출소, 한농연, 자율방범대, 옥천농협, 농협중앙회 옥천지부, 가람원, 미미제과, 건영제과에서 후원한다.

문의 ☎ 732-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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