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90 추곡수매 시작
5일, '90 추곡수매 시작
  • 옥천신문 webmaster@okinews.com
  • 승인 1990.11.10 00:00
  • 호수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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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추곡에 대한 수매가격과 수매량이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11월5일 옥천읍 마암리에서 첫수매가 이루어지는 등 정부 계획량에 대한 추곡수매가 시작되었다.

일단 실시하게 될 각 읍면별 90년산 수매계획량을 보면 통일계가 14만 2천2백가마, 일반계가 2만 4천9백가마 등 모두 16만 7천1백가마이며 배정기준은 통일계는 수매예시량으로 일반계는 90년도 일반벼 식부면적의 50%, 89년도 일반벼 수매실적의 50%인데 읍면별 수매계획량은 다음과 같다.

▲옥천읍 통일계 1만 9천5백57가마, 일반계 3천5백34가마 ▲동이면 통일계 1만 8천8백31가마, 일반계 2천7백24가마 ▲안남면 통일계 1만 9백56가마, 일반계 1천4백95가마 ▲안내면 통일계 1만 47가마, 일반계 2천3백21가마 ▲청성면 통일계 1만 5천8백86가마, 일반계 3천4백86가마 ▲청산면 통일계 2만 2천6백86가마, 일반계 4천7백84가마 ▲이원면 통일계 2만 8천3백89가마, 일반계 3천6백6가마 ▲군서면 통일계 1만 2천4백96가마, 일반계 1천8백77가마 ▲군북면 통일계 3천3백52가마, 일반계 1천73가마.

한편 수매 첫날 옥천읍 마암리 창고에서는 1천4백61가마가 수매되었고 7일에는 동이면 적하리, 이원면 건진리, 청산면 지전리에서 수매를 했는데 7일 수매한 8천9백7가마 중 8천91가마가 1등으로 판정되어 90.8%의 1등 판정율을 보이는 등 비교적 좋은 등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한 관계자는 "수확기와 건조기에 날씨가 좋아 벼의 품질이 좋은 것 같다"라고 말했는데 이번 추곡수매 가격은 89년 수매가격으로 수매한 후 수매가격이 확정되면 추후 정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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