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하리 구딤티 4번국도, 미끄럼 방지시설 파손
적하리 구딤티 4번국도, 미끄럼 방지시설 파손
  • 이안재 ajlee@okinews.com
  • 승인 2000.10.07 00:00
  • 호수 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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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이】국도 구간의 미끄럼 방지시설이 파손된 채 방치되고 있어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차량 운전자들에 따르면 국도 4호선 동이면 적하리 구딤티 구간에 시설된 미끄럼 방지시설이 군데군데가 파손된 채 방치되고 있다는 것. 문제가 되고 있는 이 구간은 고갯길인데다 커브길로 이루어져 겨울철에는 빙판이 형성되는 등 사고위험이 있는 곳으로 지적돼 미끄럼 방지시설을 설치했었다.

그러나 미끄럼 현상을 방지하기 위한 시설이 차량통행이 많아지면서 떨어져 나가 현재는 미끄럼 방지시설이 시설된 부분의 도로까지 파이고 있는 실정이다. 더욱이 파손된 미끄럼 방지시설의 알갱이가 이 부근에 널려 있어 차량은 물론 특히 오토바이의 경우 미끄럼 사고를 당할 우려가 크다는 지적이어서 복구가 시급하다.

옥천읍 금구리 박아무개(39)씨는 "차량을 운전해 구딤티 구간을 지나려다 보면 미끄럼을 방지하기 위해 시설한 방지시설이 파손된 채 방치되고 있어 오히려 사고를 유발할 가능성이 더 높다"며 하루빨리 복구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보은국도유지관리사무소의 관계자는 "4호 국도 구간 중에서 쉽게 파손되는 지점을 몇 군데 알고는 있다"며 "현장에 나가 확인해 조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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