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두레 마을 감 축제 개최
한두레 마을 감 축제 개최
10월31일 예정, 곶감 깎기 등 체험행사 풍성
  • 박진희 기자 ojp@okinews.com
  • 승인 2009.09.25 09:48
  • 호수 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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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두레 마을에 감을 테마로 한 축제가 열린다.

한두레 마을축제 추진위원회는 10월31일 '너와두리 감축제(가칭)'를 개최하고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축제는 구음리와 거포리를 중심으로 열릴 예정으로 감 따기, 곶감 깎기, 벼 베기, 떡메치기 등의 체험행사를 마련하는 한편 막 수확한 한두레 청정농산물도 판매할 예정이다. 거포리 일대에 5ha 규모로 조성된 해바라기밭에서 해바라기씨 기름도 생산해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한두레마을 축제 이한구 추진위원장은 "한두레 마을 뿐만 아니라 옥천 전체의 축제가 돼서 우리고장을 홍보하고 우리고장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제위원회는 축제에 약 500명 정도의 관광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위원장은 "관광객들에게 축제 안내를 해줄 인력이 필요하다"며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행사를 안내할 수 있도록 주민들과 교육을 하고 충북도립대의 지원을 받는 등 다양할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두레 권역은 청성면 거포리를 비롯해 산계3리, 석성리, 구음1ㆍ2리, 만명리, 무회리 등 7개 마을로 구성되어 지난 2007년 농림수산식품부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한두레 권역에는 2012년까지 76억76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한두레마을 축제를 비롯해 농촌의 다양한 소득기반시설을 갖춰나가는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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