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보조금 횡령1건 국회 국감 지적
농업보조금 횡령1건 국회 국감 지적
농기계 구입비 자부담 1천400만원 부당 사용
  • 권오성 기자 kos@okinews.com
  • 승인 2012.11.09 11:42
  • 호수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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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2일 충청북도 국정감사에서 김우남 민주통합당 의원이 지적한 농업보조금 부정수급 문제와 관련 우리고장에서도 보조금 횡령이 1건 적발됐다. 김 의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충북에서 16억1천만원의 보조금이 부정 수급됐으며 가장 많은 곳은 영동군으로 7억3천여만원이 부정수급된 것으로 드러났다. 우리고장의 부정수급액은 1천400여만원이며 충북도내에서는 음성군 다음으로 낮은 편에 속한다.

옥천읍에서 발생한 농업보조금 횡령은 축산관련 기계장비 구입을 한 A(54,옥천읍)씨의 자부담 7천500만원 중 1천400여만원을 농기계업체가 대납하면서 불거졌다. '조사료용 기계장비 지원사업'으로 A씨는 총 7천5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았다. 자부담금액의 일부를 업체가 대납해준 사실은 9월 도 감사를 통해 적발되었으며 해당 금액은 회수될 예정이다.

옥천군은 12월 이내에 부정수급액을 전액 환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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