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옥천신문 인터넷 홈페이지에는 모두 53개의 동영상이 등록됐다. 이중 5월부터 본사가 개최한 `주민교양대학’의 첫 강사로 나선 전 김두관 행정자치부 장관(사진)의 강연내용이 800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당시 김 장관은 노무현 참여정부의 상징적인 인선으로 꼽혔으며, 지역 주민들도 김장관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았다고 분석된다. 그리고 최근 벌어졌던 가스충전소 폭발사고 현장 동영상도 지역 주민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시청했다.
이와 함께 본사에서는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행사인 지용제와 중봉충렬제를 지면의 기사뿐만 아니라 동영상으로 보도, 주민들이 영상으로 지역 축제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교평다리밟기, 찾아가는 마을축제 등의 각 면지역의 주요 문화행사도 동영상에 담아 영상기록으로 제작했다.
또 우리지역 출신으로 농민문학의 대표로 꼽히는 유승규 선생의 생전 모습을 담은 영상을 입수해 이를 인터넷에 게재했다. 이 영상은 1988년 12월8일 밤11시 KBS 청주 충북문화방송에서 방영한 것이다. 당시 문인협회 영동지부 최정란씨가 유승규옹 생가를 방문한 내용으로 최씨가 소장하고 있던 비디오 테이프를 제공받아 동영상으로 변환해 인터넷에 개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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