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약수는 삼남리 727번지 소재에서 견운모 광산을 전국 최초로 발견한 박재구(62·금천자원개발대표)씨에 의해 알려졌는데 본래 견운모란 미세한 분말로 옛부터 한약재로도 알려져 왔으며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는 10여년전에 전라도 지방에서 약간 비치다 금번 청성면에서 본격적으로 발견된 희귀광물로서 총 매장량은 1천톤으로 추측하고 있어 세계적으로도 많은 매장량을 보이고 있다.
이 광물에는 독일에서 가장 처음으로 발견된 게르마늄(Ge)원소가 들어있어 성인병, 특히 암이나 당뇨병 등에 특효가 있다고 일본에서부터 의학계에 발표된 후 건강품으로도 많이 알려진 바 있다. 특히 이 게르마늄 성분은 체내에 있는 불순 노폐물을 깨끗이 걸러냄으로써 사람의 속병을 치료하는데 효험이 있다고 알려지고 있다. 따라서 이 광맥으로부터 솟아 나오는 약수에는 한국 과학기술원의 분석결과에서도 0.01㎎의 게르마늄이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나 다수의 인근 주민들이 이물을 마시고 효험을 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본래 견운모 광맥은 박씨가 지난 88년 한식날에 서울에 있던 부친 박영령 옹의 묘소를 고향마을로 이장하다가 발견한 것으로 처음에는 금맥을 찾았으나 금맥 밑에 처음 보는 광물질이 있는 것을 보고 광물질이 있는 것을 보고 동력자원부에 의뢰하여 그것이 견운모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하여 박씨의 지극한 효성이 조상에게까지 전달된 결과라고 박씨는 기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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