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사자 목소리 찾아 이주 여성 인권 향상 '시동'
당사자 목소리 찾아 이주 여성 인권 향상 '시동'
회장 2년 기다리는 '방문교육'확대 요구
간담회 계기, 이주여성 당사자 읍·면 협의체 만들어 질 듯
  • 김지혜 기자 wisdom@okinews.com
  • 승인 2019.12.26 22:51
  • 호수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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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여성 당사자 목소리를 듣는 이주여성 간담회가 19일 옥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열렸다. 센터 설립 이후 12년 만에 이주여성 당사자들이 불편과 차별에 증언할 자리가 마련된 것. 이날 간담회에서는 자활과 한국어교육 뿐 아니라, 다문화 아동 교육에 대한 현장의 불만도 함께 나왔다. 센터는 간담회서 나온 건의사항을 토대로 센터 사업과 다문화 정책에 참고할 것이라 밝혔다. 특히 간담회 말미에는 각 읍·면별 이주여성들의 협의체 구성이 가시화 돼 그간 문제제기 되어온 당사자 모임의 발족이 가능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19일 열린 이주여성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