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죽어도 책임지지 않는 택배 노동 현장”
“사람 죽어도 책임지지 않는 택배 노동 현장”
14년간 택배상하차 일 했던 A씨 익명 인터뷰
  • 김지혜 기자 wisdom@okinews.com
  • 승인 2020.10.23 14:40
  • 호수 156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클릭 한번이면 문 앞에’ 쉬운 일이라는 듯, 어제 주문한 것들이 오늘 집 대문 앞에 놓여있는 일상들의 연속. 일상 뒤편의 택배노동 현장의 이야기를 들었다. 옥천에 있는 택배 터미널에서 14년간 일을 했던 A씨(62, 옥천읍)를 만났다. A씨는 “사람이 죽어 나가도,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곳”이라 단언했다. 대기업 물류센터가 있고, 중소업체 택배 터미널도 있던 옥천 현주소를 톺아봤습니다. 지난해 4월 택배 상·하차 일을 그만둔 A씨(62)는 지금도 기아자동차 출고센터에서 부품을 내리고, 올리는 일을 한다. 지게차로 들어 올리기 힘든...

 

풀뿌리 독립언론 옥천신문 거름 주기

‘지역의 공공성을 지키는’ 풀뿌리 언론 옥천신문은 1989년 9월30일 주민들의 힘을 모아 군민주 신문으로 탄생했습니다.주민 및 독자여러분의 구독료가 지금까지 양질의 거름이 되어왔습니다. 매주 건강한 신문을 받아보며 한달에 밥한끼, 차한잔 하는 비용이라 생각하시고 옥천신문에 연대구독해주신다면 고마운 마음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옥천신문 기사는 정기독자만 볼 수 있습니다. 정기독자는 로그인을 해주시면 온전한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정기독자가 아닌 분은 이번 기회에 옥천신문을 구독해주신다면 정말 지역의 건강한 풀뿌리 독립언론을 만드는 데 이바지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많은 구독 부탁드립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