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내 한 고등학교 재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0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A학생은 대전 확진자와 접촉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학교 측은 학생 579명과 교직원 81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에 나섰다. 교내 차려진 선별진료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은 학생들은 오후 귀가했다. 현재 7명의 학생은 밀접첩촉자로 자가격리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옥천군보건소에 따르면 검사 결과는 오늘 오후와 내일 오전 중에 나올 예정이다.
학교 관계자는 "10시30분 경 확진 소식을 통보 받고 세차례에 거쳐 학부모들께 확진 소식을 알렸다"라며 "선별진료소가 교내 차려지고, 진단검사를 받은 학생들은 모두 오후에 귀가조치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추가 확진자가 없을 시 13일 오전 10시 경 등교가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A학생은 대전 소재 보건소에서 검사를 실시해 옥천 확진자로 분류되지는 않았다.
저작권자 © 옥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