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의 근간에는 조헌 선생의 선비정신이 있었다”
“독립운동의 근간에는 조헌 선생의 선비정신이 있었다”
연극 ‘광풍의 절개’ 극본·연출 맡은 극단 늘품 천은영 대표 인터뷰
  • 양수철 기자 soo@okinews.com
  • 승인 2021.11.19 11:33
  • 호수 1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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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늘품의 천은영 대표는 증평군의 여성독립운동가 발굴 공연을 비롯해 청주 소로리 볍씨 관련 어린이 연극을 기획하는 등 충북지역과 밀착한 다양한 공연을 만들어가고 있다. 올해는 충북문화재단의 충북특화공연작품개발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옥천의 주요 인물인 중봉 조헌 선생의 일대기를 조명한 극을 기획했다. 천은영 대표가 조헌 선생에 주목한 이유는 조헌 선생이 평생을 지켜온 고고한 선비정신 때문이었다. 대부분 의병으로만 조헌 선생을 인식하고 있지만 조헌 선생은 충언을 마다하지 않는 선비이자 정치가였다는 점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 천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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