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철 학교’ 만들어 옥천에서부터 정순철 정신 계승해야
‘정순철 학교’ 만들어 옥천에서부터 정순철 정신 계승해야
아동미술·뮤지컬 등 새로운 장르 적극 수용한 선구자적 예술가이자 만민평등 동학사상 바탕으로 어린이·여성 인권운동 실천한 신지식인
‘납북됐다’ 이유로 군사정권 당시 훈장 추서 없이 잊혀져
생가·기념관 등 하드웨어 토대 갖추고 교육·역사기행 소프트웨어 구성 필요
  • 유하빈 기자 javiyoo@okinews.com
  • 승인 2023.02.10 13:16
  • 호수 167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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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_충북연구원 부설 충북학연구소는 지난해 정순철을 주제로 진행된 충북학포럼에서 새롭게 발굴한 자료들을 바탕으로 정순철의 생애를 재조명하고, 그의 작품 59곡을 엮은 노래집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정순철이 동요보급과 어린이 운동의 선구자일 뿐만 아니라 시대를 앞서간 예술가이자, 여성인권운동을 교육현장에서 실천한 신지식인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져서다. 옥천신문이 정순철 연구를 이끌어가고 있는 충북학연구소 임기현 소장을 만났다. 지난 8일 임기현 소장의 연구실에서 ‘조선올림픽 노래’ 악보 발견의 의의와 정순철의 업적, 앞으로 정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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