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사는 삶을 살고 싶어요 저에게 있어서도 지역에 있어서도
‘잘’ 사는 삶을 살고 싶어요 저에게 있어서도 지역에 있어서도
옥천군 경제과 최진규 주무관
  • 김기연 기자 kite@okinews.com
  • 승인 2023.07.28 10:17
  • 호수 1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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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수요일. 청산면 청산별곡에서는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공부방을 비추는 불빛이 환하다. 올해로 공직 3년차 최진규(28) 주무관이 단 한 명의 지역 청소년을 위해 야학의 등불을 밝히고 있기 때문이다. 최 주무관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0년 11월 임용 후 청산면사무소에 발령받아 이듬해 4월 청산지역아동센터에서 문을 열었던 반딧불이 공부방에서도 동료 주무관과 함께 교육 봉사에 참여한 바 있다. 최 주무관은 청산초-청산중-옥천고를 나온 그야말로 ‘청산의 아들’이다. 학업을 위해 잠시 청산을 떠나 있기도 했으나 그럼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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