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에 사는 장애인을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60대 노인이 경찰에 검거됐다. 옥천경찰서는 지난달 29일, 유아무(67·옥천군)노인을 준강간혐의로 검거, 형사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유 노인은 29일 오후 1시쯤, 이웃에 사는 정신지체장애인 이아무(42·옥천군)씨가 자신의 집에 돈 2만원을 빌려달라고 찾아오자, 20만원이라도 빌려 줄 수 있다며 이씨를 유인해 강간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 노인은 이씨의 남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사건당일 자신의 집에서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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