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낸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고문이 같은 당 보은옥천영동괴산 국회의원 이재한 후보를 응원하기 위해 오늘(8일) 옥천을 방문했다. 이재한 후보의 부친이자 동교동계(김대중 전 대통령의 직계 정치세력을 의미) 맏형인 이용희 전 국회부의장과의 인연을 소개하는 한편 이번 총선에서 이재한 후보자가 국회로 입성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박지원 민주당 고문은 “(윤석열 대통령은) 검찰총장 시절에는 정치하듯 수사를 하고 대통령이 돼서는 정치를 수사하듯이 하고 있다. 아무리 몰라도 대파 한 단 가격을 875원이라고 하는 것은 너무 한 것이다. 민생경제를 망쳐버린 책임이 있다”며 “민주당이 과반수(151석)를 넘어야 한다. 이재한 후보가 당선돼 국회로 가면 151석(과반수)이 될 수 있다”며 정권심판을 위해 민주당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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