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폭우 피해 확인하던 남성 1명 실종… 수색 작업 중
[속보] 폭우 피해 확인하던 남성 1명 실종… 수색 작업 중
  • 옥천신문인터넷 webmaster@okinews.com
  • 승인 2024.07.08 11: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어저께부터 많은 양의 비로 1명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과 군경이 수색 중에 있다.

옥천소방서에 따르면 오늘 오전 8시43분께 읍 양수리에 거주하는 남성 A씨가 전날부터 내린 폭우로 자신의 집 수로 피해를 확인하러 나갔다 연락이 두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A씨가 집 뒤편 절개지에 설치된 보강토가 갑작스럽게 붕괴돼 토사에 매몰된 것으로 보고, 현장에 상황실을 구축하고 크레인 1대, 굴삭기 2대를 동원해 오전 9시20분부터 흙을 퍼내는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굴삭기 작업 실시간 절개지로 계속 토사가 흘러내리거나, 강한 비가 내려 작업이 중단되기도 하는 등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한충완 부군수 이하 군 관계자들도 현장에 도착해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가운데, 소방당국은 오전 10시15분께 2차 상황판단회의를 연 뒤 수색 작업을 계속 진행 중이다. 옥천군에 따르면 오늘 자정부터 오전 11시까지 옥천읍에는 114mm 양의 비가 내렸고, 9개 읍면 평균 강수량은 140mm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