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에 주택 뒤편 절개지 무너지면서 사망 준공 전 입주 확인되면서 건축주 고발 예정
폭우에 주택 뒤편 절개지 무너지면서 사망 준공 전 입주 확인되면서 건축주 고발 예정
  • 이현경 기자 lhk@okinews.com
  • 승인 2024.07.12 14:35
  • 호수 17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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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비가 내렸던 8일 집 뒤편 수로를 확인하러 갔다가 산비탈에서 쏟아지는 토사에 매몰돼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일 피해를 최소화하고 응급복구를 위해 소방당국은 물론이고 옥천군, 옥천경찰서 등 관계 기관이 총출동했는데 현장을 보고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한 번 무너진 산비탈은 흙을 퍼내는 족족 다시 흘러내려 구조 작업에 애를 먹었고 숨진 A씨를 찾기까지 대략 11시간이 소요됐다. 더욱이 사고가 발생한 주택단지는 준공 검사가 나지 않은 상태서 입주를 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자연재해가 아닌 인재(人災)라는 지적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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