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국제로타리 3740지구(총재 지용민) 소속의 옥천로타리클럽(회장 전인호)과 청담로타리클럽(회장 박봉화)이 코로나19의 여파로 부족해진 혈액 수급을 지원하기 위해 헌혈 캠페인을 열었다.
옥천·청담로타리클럽이 주최한 헌혈 캠페인은 28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4시까지 읍사무소 앞에 헌혈버스를 마련하고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헌혈봉사에는 두 로타리클럽을 비롯해 읍사무소, 자원봉사센터, 등 4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옥천고등학교 2학년, 4명의 학생들도 헌혈버스를 찾았다.
옥천로타리클럽 전인호 회장은 “두 로타리클럽 이외에도 많은 분들이 함께 참여를 해주셨다”며 코로나19라는 상황 속에서도 헐혈에 참여한다는 것이 쉽지 않았을 텐데, 헌혈버스를 찾아주신 로타리클럽 회원들을 비롯한 주민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청담로타리클럽 박봉화 회장은 “로타리클럽에서 주최한 헌혈 캠페인인이 올해로 2번째였다”라며 “1년마다 크게 진행하고 있는 행사이자 우리 이웃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행사인 헌혈 캠페인을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함께 참여해 로타리클럽 회원들을 격려한 국제로타리 3740지구 지용민 총재는 “올해가 로타리클럽 창립 117주년이다”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이 시기가 혈액 수급이 가장 어려운 시기인데, 이러한 시기에 우리 로타리클립이 ‘봉사로 삶이 변한다’라는 슬로건을 통해 힘든 시기에 이웃들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을 이번 헌혈 캠페인에 담았다”고 전했다.
이날 헌헐 캠페인에 힘을 보태기 위해 헌혈버스를 찾은 박병주(옥천고2)학생은 “선생님께서 추천을 해주셔서 헐액이 부족하다는 요즘 시기에 친구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지고 싶었다”고 말했다. “박재훈(옥천고2)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참여하기에 더 의미가 있었고 저희가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헌혈 캠페인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