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질방, 하루도 안 빠져요''
``찜질방, 하루도 안 빠져요''
동이면 평촌리 농업인건강관리실
  • 백정현 기자 jh100@okinews.com
  • 승인 2004.10.22 00:00
  • 호수 7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동이면 평촌리 농업인건강관리실

이영순(59)씨와 진정님(76)씨가 마을회관에서 홍조를 가득 띈 얼굴로 목욕가방을 들고 나온다.

“찜질방이 마을회관에 생겨서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찜질하려고 멀리 갈 필요도 없고, 운동기구도 이용할 수 있으니까 매일 찾게되요.”

지난달 22일, 도비지원사업으로 개관한 평촌농업인건강관리실은 다양한 운동기구와 목욕탕, 찜질방 등을 갖춘 훌륭한 시설로 평촌마을 주민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평촌농업인건강관리실은 홀수 날과 짝수 날을 남·녀 사용일로 구분하여 운영되고 있으며, 심야전기를 사용하여 에너지효율을 높였다.

평촌리 이종혁 이장은 “건강관리실에 들어가는 비용은 주민들이 공동으로 부담하고 있다”며 “건강관리실이 주민모두에게 소중한 공간인 만큼, 주민 모두가 자발적으로 청소 등 관리를 잘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