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별곡에서 함께 만드는 저녁 밥상, 청소년 건강 책임지고 공동체 연결까지
청산별곡에서 함께 만드는 저녁 밥상, 청소년 건강 책임지고 공동체 연결까지
  • 이호안 기자 ho@okinews.com
  • 승인 2024.08.02 14:27
  • 호수 1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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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 청소년들의 아지트 청산별곡에서 따뜻한 밥 냄새가 풍기기 시작했다. 지난달 8일 지글지글 익는 소리와 재료를 손질하는 소리가 청산별곡을 가득 채웠다. 고기, 당근, 감자, 양파, 파, 어묵, 두부 등 신선한 재료가 놓인 부엌에서 김동옥(66, 상예곡리)씨가 저녁 식사 준비에 한창이었다. 여기 놓인 대부분의 채소는 김동옥씨가 직접 텃밭에서 가져온 것들이다. 김동옥씨는 “직접 기른 채소를 나눠 먹으면 좋으니 가져오는 거다. 제가 유기농만 먹어서 애들 입에 들어가는 것도 다 유기농이다”라며 거침없이 재료를 손질해갔다. 오늘의 메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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