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을 살리는 옥천푸드] ‘땅의 생명력’ 가득한 김순애 농민 표 친환경 블랙베리
[옥천을 살리는 옥천푸드] ‘땅의 생명력’ 가득한 김순애 농민 표 친환경 블랙베리
  • 양수철 기자 soo@okinews.com
  • 승인 2024.08.23 14:17
  • 호수 176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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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의 ‘농’자도 몰랐던 초보 농민이 10년 넘게 친환경 농법으로 밭을 일구니, 잔류농약이 검출되던 땅은 생명력 가득한 땅으로 재탄생했다. 군서면에서 블랙베리를 비롯해 파, 양파 등 각종 농작물을 생산하는 김순애 농민의 이야기다. 지난달 중순 김순애 농민을 블랙베리 밭에서 만났다. 김순애 농민의 여름은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고 힘이 든다. 무더운 7~8월 약 한달 동안만 수확할 수 있는 블랙베리를 따내랴, 뒤돌아서기 무섭게 무성해지는 잡초를 뽑아내랴, 다른 작물을 돌보랴 몸이 몇 개라도 모자랄 판이다. 친환경 농법을 하다 보니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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