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 사는 이경준(63)씨가 연고 하나 없는 옥천서 전우를 찾는다며 <옥천신문> 문을 두드렸다. 1983년 당시 경기도 파주시 진동면 동파리에 있는 1사단 12연대 15중대에서 함께 복무한 ‘김길원 전우’를 만나고파서다. 개인정보 보호가 강화되면서 국방부와 육군 등이 전우 찾기 서비스를 중단하면서 전우를 만나려면 개인적으로 찾아야 하는 게 현실이다.이경준씨는 “김길원 전우는 1983년도 당시 ‘옥천군 동이면’에 살았고, 아이를 두 명 둔 상태서 군 복무를 하고 있었어요. 어머니께서 고향에서 보살을 하셨다는 게 기억나고 아버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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