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 주인 허락 못 받아 삽도 못 뗀 서산성 발굴
땅 주인 허락 못 받아 삽도 못 뗀 서산성 발굴
지난해 정밀지표조사 마쳤지만 소유주 거부로 지연
  • 유일하 기자 only@okinews.com
  • 승인 2024.09.13 13:38
  • 호수 1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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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 관산성으로 유력하게 지목되는 서산성의 발굴사업이 토지주의 허락을 받지 못해 지연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유적의 추가 훼손을 막으려면 군이 의지를 발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읍 서정리~문정리 일대 위치한 서산성은 삼국시대 백제와 신라의 격전지였던 관산성으로 유력하게 지목된다. 오래전부터 일대를 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발굴조사를 서둘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을 정도로 군과 주민 모두 역사적 중요성을 인지하는 상태다. 이에 지난해 2월 군은 예산 1억원으로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과 업무위탁협약을 맺고 서산성 사적 지정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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