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 준비하다 평생교육사가 됐어요”
“사회복지사 준비하다 평생교육사가 됐어요”
해뜨는학교 평생교육사 옥민경씨 인터뷰
  • 이훈 기자 pai@okinews.com
  • 승인 2024.12.06 11:23
  • 호수 177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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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일해보실래요?”장애인 야학 ‘해뜨는학교’(교장 최명호)에서 군 행복일자리로 일하는 옥민경(47)씨에게 최명호 교장이 평생교육사로 일할 것을 제안했다. 올해 7월부터 해뜨는학교에 평생교육사 1명분의 인건비가 지원되면서다. ‘사회복지사’를 꿈꾸며 경력을 쌓으러 온 곳에서 ‘평생교육사’ 제안이라니. 옥민경씨는 서울에서 태어났지만 불과 8살에 아버지를 따라 옥천으로 내려와, 안내면 정곡리에서 자랐다. 안내초-안내중-옥천상고를 졸업한 뒤 유아교육을 전공하고자 대학 진학을 꿈꿨으나 가정 형편 때문에 곧장 일터로 몸을 던졌다. 그렇게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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